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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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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사생활 논란을 빚은 그룹 '템페스트' 멤버 화랑(23·송재원)이 결국 팀을 떠났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1일 템페스트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화랑과 향후 활동 및 진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심사숙고 끝에 템페스트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서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화랑에게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화랑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리며, 당사도 화랑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화랑의 탈퇴로 템페스트는 향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화랑은 지난 2월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하던 중 클럽 목격담을 인정해 논란에 휘말렸다. 2001년생인 화랑이 클럽을 방문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화랑의 태도와 타 아이돌 멤버가 거론된 것을 문제 삼았다. 이후 화랑 측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타 아이돌 멤버가 동행자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화랑은 2022년 템페스트 멤버들과 데뷔했다. '배드 뉴스(Bad News)' '폭풍전야' '폭풍 속으로'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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