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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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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여름철 도로파임(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최근 '여름철 교통사고 예방! 도로 파임(포트홀) 집중 관리 기간 운영' 영상을 통해 '도로 이용 불편 척척해결 서비스'를 소개했다.

11일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 따르면 포트홀 현상은 기름이 주재료인 도로포장재 특성상 기름과 상극인 물이 균열 틈에 들어가면서 도로 파임이 심해지는 것으로, 새로 포장된 도로에 비해 오래된 도로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도로 파임을 가속시키는 원인 첫 번째는 환경적 요인으로, 여름이나 겨울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도로포장이 팽창과 수축을 거듭하게 되고, 이러한 온도차 때문에 균열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변화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여름에는 집중 호우로 틈새의 비가 스며들어 균열이 더 벌어지기도 하며, 겨울철에는 제설제를 사용해 눈을 녹이지만 눈이 녹아내려 생긴 물이 균열을 파고 들어 도로 파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이유는 도로 사용량(교통량)으로, 농촌보다 교통량이 많은 도시에서, 특히 버스 전용 차로 고속도로처럼 무거운 차량이 빠르게 많이 지나가는 곳에 도로 파임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도로가 노출된 환경과 교통량에 따라 그 파임의 정도는 천차만별이라며 빗물에 많이 노출되면 노출될수록, 차가 많이 다니면 많이 다닐수록 그 손상 정도도 심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로 이용 불편 척척 해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운전 중 실시간으로 도로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어 더욱 빠른 도로 보수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도로 이용 불편 척척 해결 서비스'는 국토부와 18개 국토관리사무소,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도로정책 및 안전에 관심 있는 250명 규모의 '도로 안심 서비스 국민 참여단'을 모집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앱 이용 외에도 각 해당기관으로 신고 전화를 걸 수 있도록 GPS를 바탕으로 해당 도로의 관리청을 바로 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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