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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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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존박이 과거 냉면 광고를 거절했다고 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엔 존박이 나와 냉면에 대해 얘기했다. 냉면 마니아로 유명한 존박은 어쩌다 '냉면박'이 됐냐는 물음에 "초등학생들이 저를 보면 냉면이라고 한다. 냉면은 이적 선배한테 배웠다"고 했다. 그는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에 세 번 씩 먹고 트위터를 냉면으로 도배했다. 방송에서 냉면으로 약간 웃긴 것도 찍다 보니 냉면 성애자가 됐다"고 말했다.

요즘에도 냉면을 좋아하냐는 질문엔 "애호가 정도"리고 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먹는다. 그것도 안 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먹은 건 사흘 전"이라고 했다.

송은이가 "즉석 냉면 CF라고 찍었으면 좋았겠다"고 하자 존박은 "예전에 냉면 광고가 들어온 적이 있는데 거절했다. 평양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 "내가 이걸 찍으면 너무 속물로 보일 것 같았다. 엄청 후회되는 건 아니지만 평양냉면을 좋아하는데 다른 냉면 광고를 하면 손가락질 당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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