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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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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방송 욕심을 드러낸다.

1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는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건 새 프로그램의 판을 짜기 위해 MZ(1980~2000년대 출생) PD들을 상대로 직접 프로그램 섭외에 나선다.

이에 '사당귀' 조연출을 필두로 KBS 2TV 예능물 ‘1박 2일’과 개그맨 유재석의 KBS 2TV 예능물 '싱크로유', 가수 겸 프로듀서 JYP(박진영)의 KBS 2TV 예능물 '더 딴따라'까지 MZ PD가 총출동한다.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박명수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MZ PD들을 만나자마자 본격적인 셀프 영업을 이어간다. 박명수는 "날 메인으로 쓸 유일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절 섭외하세요. 제가 화제성 만들게요"라며 라디오 방송 이후 쏟아지는 기사량과 라디오 128% 광고 등 자신의 독보적인 화제성을 담보로 시청률 30% 공략을 건다.

급기야 "기안84 이길 수 있냐?"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고민도 없이 "갠지스 강물 1리터도 마실 수 있어요"라며 '입수'보다 강한 '갠지스 강물 마시기'라는 무리수를 둬 웃음을 안긴다.

또한 박명수는 자신이 원하는 새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대해 "지코의 '아티스트' 말고 박명수의 '휘낭시에'"라는 사심을 드러낸다. 이에 MZ PD들의 얼굴은 점점 사색이 돼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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