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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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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tvN 예능물 '무쇠소녀단'이 여배우들의 철인 3종 경기를 예고했다.

'무쇠소녀단'은 배우 진서연·유이·설인아·박주현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물 사상 최초로 여자 배우들이 극한 스포츠인 철인 3종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23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철인 3종 경기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맞서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과 이들을 이끌어갈 단장 이종격투기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담겼다. 죽을 만큼 힘들어도 고된 훈련을 끝까지 해내며 뿌듯한 성취감을 맛보는, 일명 '무쇠적 사고'로 무장한 4인방의 도전 결과가 호기심을 높인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로 진행된다. 이 구역의 멘털 철인 진서연과 자타공인 에이스 유이의 의외의 모습이 발견돼 흥미를 고조시킨다. 진서연은 물 공포증으로 수영을 못하고, 유이는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 과연 두 사람은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심이 집중되면 얼굴이 빨개지는 내향형 설인아는 운동만 시작하면 돌변, 재능 많은 철인 신동의 포스로 감탄을 자아낸다. 운동을 즐기는 박주현은 손목과 발목 골절 횟수부터 햇빛 알레르기 보유 등 신체와 관련된 깜짝 고백으로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무쇠소녀단'의 단장으로 김동현이 합류해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김동현은 팔의 힘만으로 로프를 오르고, 뛰어난 수영 실력도 자랑한다.

방글이 PD는 "김동현 씨가 예능에서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운동에 있어서는 월드클래스 전문가다. 심지어 저희 프로그램과 별개로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고 계셔서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섭외하게 됐다. 처음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는 '무쇠소녀단'에게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무쇠소녀단'의 정신적 지주이자 사실상 메인 MC에 해당하는 역할을 잘 해주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이 단장으로서 훈련을 독려하는 것은 물론 제작진에게 훈련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글이 PD는 "현장에서 멤버들과의 투닥투닥 케미로 모두를 웃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내달 7일 오후 5시 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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