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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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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홍명보호의 첫 경기 팔레스타인전이 임박한 가운데 급등한 경기장 입장권 가격을 두고 논란이 제기된다.

한국은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대한축구협회는 반년의 시간을 투자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후임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던 홍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축구협회와 홍 감독을 향한 우려와 걱정 속 첫 경기인 팔레스타인전이 펼쳐진다.


여기에 갑작스럽게 급등한 입장권 가격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월 같은 대회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와 비교했을 때, 홈 응원석(레드석)의 경우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43%가 올랐다.

축구협회는 레드석 가격 인상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홈, 원정 응원석 차별금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정석 가격과 동일한 5만원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등석 B, A, S 좌석 또한 기존 4, 5, 6만원에서 5, 6, 7만원으로 1만원씩 뛰었다.

축구협회에 대한 불만과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이 맞물려 보이콧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팬들 사이에서 다시 거론된다.

실제로 최근 국가대표 경기에서 이어졌던 매진 행렬과 다른 분위기가 일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기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는 'PlayKFA' 웹사이트 확인 결과 2등석과 3등석은 5000석이 넘는 자리가 비어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2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입장권 가격 인상과 관련해 "AFC가 권고한 부분은 양 팀 사이 차별이 없어야 된다는 부분도 있다. 지난번 중국전에서도 왜 원정석 가격이 다른지 문제를 삼은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장권 가격 인상은) 물가 상승이나 경비 증가 같은 요인도 있다. 최근 2년 동안 전혀 인상된 적이 없어 조정하게 댔다. '붉은악마(국가대표팀 서포터즈)'와도 만나 가격이 인상될 거라 얘기하고 전달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의 입장권 가격 인상이 축구 팬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매진 행렬이 끊길 가능성도 피었다.

한편 새로 출범한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로 11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로 무장했다.

한국은 5일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이후 10일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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