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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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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로 아시아를 사로잡았다.

김혜윤은 5월 막을 내린 tvN '선재 업고 튀어'로 K로맨스물의 한 획을 그었다. 이 드라마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톱스타 '류선재'(변우석)와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임솔'(김혜윤)의 로맨스다. 미국 타임지는 "선재 업고 튀어는 현재까지 올해 최고의 K드라마"라며 극찬했다. 김혜윤의 탄탄한 연기력이 한 몫 했다. 변우석과 절절한 로맨스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을 뿐 아니라 10대부터 30대까지 완벽 소화했다. '김혜윤이 없었으면 안 됐다'고 할 정도로 호평이 쏟아졌다.

김혜윤은 'SKY 캐슬'(2018~2019)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에 이어 '선재 업고 튀어'까지 흥행,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성을 휩쓸었다. 최근 서울 팬미팅은 2회차 모두 전석 매진 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처음으로 해외 팬미팅도 개최해 의미가 깊다. 지난달 26·28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 24일 대만에서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혜윤은 최근 열린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K-엑스포)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 "한류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뜻 깊고 의미있는 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선재 업고 튀어 팀을 대표해서 왔다고 생각한다. 선재 업고 튀어를 만들어준 분들, 사랑해준 시청자 분들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류 영화·드라마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체위원장상 수상 소감
굉장히 뜻 깊고 의미있는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한류를 빛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가 국내외에서 사랑 받은 비결은
굉장히 훌륭하고 멋진 작가님, 감독님,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아무래도 그 즐거운 순간들이 카메라 너머로 시청자들께 잘 전달이 돼서 이렇게 큰 사랑과 인기를 얻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첫 해외 팬미팅 개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사실 해외에 팬들을 만나러 간다는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그런 순간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믿기지 않았습니다. 해외 팬들을 처음 만난,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인사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까 많은 기대와 관심, 사랑 부탁 드립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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