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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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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이 30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멜로 드라마다. 박상영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아 원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재현하며,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2019년 박상영 작가가 발표한 원작 '대도시의 사랑법'은 남성 동성애자인 '나'가 여성 이성애자인 대학 동기 재희와 한 집에 살며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한 예고편에서 고영은 "나는 이 바닥에 영원한 사랑을 믿는 게 바보 같은 건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좋아해요, 당신이라는 우주를요" "좋은 사람 만났습니까?" 등 원작의 명대사도 담겼다.

배우 남윤수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 생각하는 '고영' 역을 맡았다. 권혁·나현우·진호은이 고영의 연애사를 장식하는 인물들로 분했다. 모델 김원중이 비밀에 싸인 일본인 하비비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이수경은 고영과는 둘도 없는 여사친 미애 역으로 나온다. 오현경이 고영의 엄마 은숙 역으로 등장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21일 티빙(TVING)에서 첫 방영된다. 매주 2회씩, 총 8부작으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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