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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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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의 갈등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신 대표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도어에 귀속된 저작권과 초상권을 가진 영상은 공식 계정에만 공개할 수 있고, 제3자 채널에는 존재할 수 없다며 삭제 요청을 해온 것은 어도어"라며 어도어의 입장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일요일 저녁에 일방적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돌고래유괴단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협박을 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것이냐"며 "이는 광고업계의 불문율을 무시하는 처사임과 동시에 비즈니스의 기본적인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최근 뉴진스 관련 콘텐츠가 삭제된 비공식 유튜브 채널 '반희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콘텐츠) 삭제 이후에야 반희수 채널의 존재에 대해 알게된 것 아니냐"며 "상식적으로 세상에 어떤 감독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스스로 불태워버리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반희수 채널은 제가 연출한 '디토(Ditto)'라는 작품의 연장선이었고, 어도어에 굳히 자청해 아무 보수 없이 팬들을 위해 만든 채널과 영상들이었다"며 "제가 이제와서 아무런 동기도 없이 다 삭제해 버렸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신 대표는 "돌고래유괴단은 현 어도어의 기존 협의를 뒤집는 부당한 요구에도 영상을 삭제했다"며 "당시의 합의 사항도 모르면서 대체 뭐가 불만이길래 돌고래유괴단을 계약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자로 만드는 것이냐"고 물었다.

더 나아가 "제가 (민희진 전 대표의) 탄원서를 써서 이러는 건지, 하이브 뮤직비디오 제작을 거절해서 인지, 뉴진스 지우기에 나선 것인지 모르겠지만 더러운 언론 플레이로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며 "이래도 또 하겠지"라고 지적했다.

앞서 신 대표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협업을 통해 뉴진스의 대표곡 '디토', 'OMG', 'ETA' 등을 연출했다.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소셜 미디어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도 뉴진스 팬덤 '버니즈'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이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뉴진스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을 요청했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와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및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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