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올해의 책 '와일드 로봇' 스크린으로 본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오는 10월1일 개봉한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4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와일드 로봇'은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 후, 세상에 없던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등 출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피터 브라운 작가의 동명 소설 '와일드 로봇'을 원작이기 때문. 크리스 샌더스 감독은 "이 책의 순수함과 진실성에 유대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86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루피타 뇽을 비롯해 페드로 파스칼·키트 코너가 목소리로 참여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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