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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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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이수경이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됐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오윤아·이수경, 그리고 이들의 '썸남' 이동준·노성준·강호선까지 세 커플 완전체가 모인 기념으로 야외 무도회가 열렸다.

앞서 강호선은 이수경이 준비한 천연 아로마 테라피 데이트에 나섰다. 강호선이 고른 향에 대해 이수경은 "긴장하고 초조하고 불안할 때 고르는 향이네요"라고 말했다. 강호선은 속마음을 들켜 의기소침해졌다.

이어 강호선은 이수경을 위해 수제 향수를 선물했다. 하지만 이수경은 알레르기 때문에 인공 향을 쓰지 않는다며 난감해했다. 결국 그는 어색한 분위기 속 강호선의 선물을 받았다. 이런 직전 데이트의 여파로 강호선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런 가운데 무도회가 시작됐다. 예지원과 이동준은 곧바로 둘만의 파티에 빠졌다. 오윤아는 두 사람은 "모든 코드가 완벽하다. 결혼해야 한다"며 응원했다. 노성준도 오윤아에게 "어제보다 좋은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것 같다. 더 알아가고 싶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강호선은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남았고 추억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꾹꾹 눌러쓴 편지로 이수경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때 누군가 세 커플을 향해 걸어와 "저는 엄보람이고 제 파트너는 이수경 씨다"라며 자신이 네 번째 출연자 '메기남'임을 밝혔다. 엄보람은 브라질에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커피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대지주'였다. 게다가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라는 경력, 4개 국어 구사 실력까지 갖춘 '역대급 능력남'이었다.

모두의 관심이 엄보람에게 쏠리는 가운데, 강호선은 이수경과 엄보람을 두고 자리를 피했다. 그 사이 엄보람은 이수경에게 다가갔다. 이수경은 자리를 떠난 강호선에 대해 "나한테 관심이 없어서, 보람 씨랑 잘되라고 그런 건가 싶다"며 오해를 시작했다.

다음 날 아침 강호선은 이동준에게 "삼각관계에 빠져본 적이 없는데…생각이 다 멈춰버렸다"며 자리를 뜬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동준은 "마이너스가 되었을 수 있다. 내가 그 상황이라면, 장난으로라도 기분 나쁜 티를 내면서 어필했을 거다. 근데 (경쟁자를) 챙겨줘 버렸다"고 직언을 건넸다.

한편 이날 오윤아의 아들 민이와 어머니가 '썸 하우스'를 방문했다. 노성준은 이른 아침부터 민이가 좋아하는 피자와 치킨을 사러 시내로 나갔다. 가는 길 내내 그는 오윤아의 가족에게 잘 보이기 위한 '만남 예행연습'에 집중했다. 오윤아는 그런 노성준의 진심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마침내 민이가 '썸 하우스'의 문을 열고 들어오자, 노성준은 민이가 놀라지 않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또 조심스럽게 시도한 '하이파이브'를 민이가 같이 해주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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