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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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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코미디언 김숙이 40억 아파트를 놓친 일화를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가 지난 6일 공개한 영상에는 김숙과 최화정이 낙지집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회정은 김숙을 향해 "너 옛날에 비싼 아파트 놓쳤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숙은 "그 때 계약하러 갔는데 그 아파트가 9억이었다"고 떠올렸다.

김숙은 "아파트가 너무 비싼 거다. 근데 '5천만원 더 주세요' 하더라. '9억인데 왜 5천만원을 더 줘요?' 했더니, '집 주인이 더 올리는데 어떡해요? 계약 하실 거면 하고 말라면 마세요' 하더라"고 회상했다.

결국 김숙은 아파트 매매 계약을 포기했다고. "근데 그 집이 지금 40억이 됐다"며 씁쓸해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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