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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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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중국과 미국이 진행한 통상·무역 실무그룹 2차 차관급 회의에서 중국 측이 미국의 무역 제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7일 신화통신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 텐진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대표부 대표 겸 상무부 부부장과 마리사 라고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 차관이 공동 의장을 맡았다.

이 회의에서 중국 측은 미국 통상무역법 301조, 중국의 조선업과 기타 분야에 대한 301조 관련 조사, 국가 안보 개념의 과도한 확대,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양국 간 투자 제한, 미국 내 중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 대우 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중국 측은 경제·무역 문제에서 국가 안보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측은 무역·투자 제한 조치를 가하기 위해 중국의 '과잉 생산'을 주장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양측은 서로 무역·투자 촉진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국경 간 데이터 흐름, 검사·검역, 보건·여성건강, 의료기기·청정에너지와 같은 분야에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더 많은 프로젝트 사무소를 설립해 중국과 미국 기업 간의 협력을 계속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주요 20개국(G20)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같은 틀 내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기업들과 대화를 유지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경청할 의향이 있다고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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