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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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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이 KBO리그 통산 최다 사사구(볼넷+몸에 맞는 공) 신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최정의 개인 통산 1033개째 볼넷이다.

개인 통산 볼넷 순위에서 최정은 5위다. 그러나 몸에 맞는 공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1위다.

최정은 개인 통산 몸에 맞는 공 348개를 기록했다. 이 부문 2위인 박석민(212개·은퇴)보다 136개나 많다.

오죽하면 '마그넷 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최정은 통산 사사구 1381개를 얻어 1380개(볼넷 1278개·몸에 맞는 공 102개)를 기록한 양준혁(은퇴)을 제치고 이 부문 1위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정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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