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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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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팀 버튼 감독 새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데드풀과 울버린'을 제치고 북미 공개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6~8일 1억100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벌어들여 개봉 첫 번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 외 나라에선 354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총 수익 1억4540만 달러가 됐다. 이 영화 제작비는 약 1억 달러로 알려졌다. 공개 7주차 주말이었던 '데드풀과 울버린'은 720만 달러(누적 6억1400만 달러)에 그치며 2위로 내려왔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버튼 감독이 1988년에 내놓은 '비틀쥬스' 속편이다. 괴짜 유령 비틀쥬스가 다시 한 번 소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모니카 벨루치, 윌럼 더포 등이 출연했다. 다만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국내에선 지난 4일 공개된 이후 약 8만명이 보는 데 그치며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레이건'(520만 달러·누적 1850만 달러), 4위 '에이리언:로물루스'(390만 달러·누적 9700만 달러), 5위 '우리가 끝이야'(375만 달러·1억4100만 달러)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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