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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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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최근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양준혁은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건강한집2'에 나와 "평생 운동만 하며 살면서 건강만큼은 자부했는데, 은퇴하고 결혼하면서 체중이 15㎏이 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로감도 심해지고 혈관 건강에도 비상이 걸려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 제가 아내보다 19살 연상이고, 나이도 50대 중반이 되다보니까 걱정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더 건강하고 오래 살아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며 "우리 부부가 그토록 바라던 소중한 선물인 2세가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양준혁 아내 박현선씨는 "남편이 극진히 모셔줘 건강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남편을 만나서 너무 행복해서 그런지 결혼 초반에 14㎏이 쪘다. 그러다보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서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계속 잠을 자도 개운하지가 않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툭하면 입 안이 헐고 입병이 나고 감기에 걸려서 골골거리기 일쑤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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