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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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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돌싱글즈6'에서 한 돌싱녀가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 도중 지인을 발견했다.

1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예능물 '돌싱글즈6'에서는 강원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돌싱들의 설레는 첫 만남 현장이 펼쳐진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뉜 채 '스몰 토크'와 플러팅을 가동하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체크한다.

이런 가운데 한 돌싱녀가 돌싱남녀들과 첫인사를 하던 중, 다른 돌싱녀에게 "저 혹시, 우리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요"라고 깜짝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우리가 어디서 봤더라?"라며 짐짓 모른 척을 한 상대 돌싱녀는 다른 출연진이 '돌싱 하우스'에 짐을 풀고 있는 틈을 타 "처음부터 (그쪽을) 알고 있었는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너무 신기하다"며 뒤늦게 제대로 인사를 한다.

더욱이 돌싱남녀 모두가 반말로 호칭을 통일하기로 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 반말을 할 수 없는 사이인데"라며 난감해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먼저 아는 척을 한 돌싱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그분이 나와 같은 방을 쓰기 싫어하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둘의 관계를 밝혔다. 이를 들은 MC들은 "희한한 사이네. 서로 불편할 수도 있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앞으로 두 사람의 호감 상대가 겹치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라고 과몰입한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빠르고 은밀한 대화를 이어나가 눈길을 끈다. "잘 지냈어?"라며 서로의 근황을 물은 뒤 "근데 나는 (이혼 소식을) 알고 있었다" "너는 어쩌다가 (이혼을)? 아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심장 쫄깃한 순간을 만들었다.

이에 '돌싱 하우스' 첫날부터 의도치 않게 비밀 라인을 결성하게 된 두 사람의 정체와 대반전을 부른 이들의 관계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MC 은지원은 돌싱남녀들의 모든 자기소개가 끝난 후 "이번 시즌 출연진들은 마음가짐부터 남달라 아주 마음에 든다. 저 정도의 마음가짐이면 앞으로 무조건 재미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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