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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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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랜스젠더 풍자가 결혼설 등 '가짜 뉴스'에 당황해했다.

풍자는 1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MC들이 풍자 결혼소식이 있더라고 놀라자 "나도 모르게 기사가 많이 떴더라"고 난처해했다.

그는 "촬영하다 들었다. 내가 새 인생 산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조회수 올리려는 가짜뉴스였다"고 토로했다.

'돌싱포맨' MC인 그룹 '룰라' 멤버 겸 방송인 이상민은 "탁재훈도 31세 연하와 결혼한다더라"며 가짜뉴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풍자는 "(결혼설이) 오빠랑 나랑인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모두 가짜뉴스 조심하자"고 강조했다.

풍자는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해 "예전엔 '맞짱 떠서 날 이길 수 있는 남자면 된다'고 얘기했다. 지금은 커피 한 잔 두고도 대화가 끊기지 않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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