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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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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장우가 한층 후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 취미 활동으로 마음의 평온함을 찾은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3개월 만에 22㎏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이장우는 다시 요요가 온 상황을 밝혔다. 그는 "과거 73㎏이었다. 2024년 1월에는 108㎏까지 쪘다. 바디프로필 촬영 때 22kg를 감량해서 86kg였는데 지금 또 요요가 와서 94㎏이다"며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몸이 안 좋아지면서 찐 건 아니고 건강하게 요요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장우는 '이너 피스'를 챙기는 일상으로 힐링을 전했다. 경도에 맞춰 숫돌을 바꿔 가며 칼을 갈고, 잘 갈린 칼로 꾸리살과 멜론, 복숭아, 키위를 썰어 '과일 품은 꾸리살 육회'를 완성했다.

이어 이장우는 요가 학원을 찾았다. 이후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이장우가 등장했다. 이를 본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뭐야 왜 팬티?"라고 말했다. 힙합 가수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형이 은근히 하의노출을 즐긴다"고 농담했다. 이장우는 "저게 XL인데···"라고 밝혔다. 기안84는 "한술 더 떠 팬티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장우는 "바지가 이렇게 짧은 게 아니었다"고 말했고 요가 수업이 시작됐다. 이장우는 스트레칭부터 고난도 요가 자세에 도전하며 땀을 흘렸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자세 때문에 방송인 전현무의 '망둑어 짤'과 '곰장우'가 소환됐지만,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요가 수업으로 몸이 한결 개운해진 이장우는 어린 시절 자주 갔던 남한산성을 찾아 푸짐한 보양식으로 심신의 안정을 챙겼다. 닭도가니탕과 더덕 구이 앞에서 어느 때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이장우는 훈훈함을 안겼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남한산성에 올라 야경을 본 이장우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운을 많이 얻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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