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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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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베테랑2'가 개봉 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 ENM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인용해 21일 오전 누적관객 502만3539명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흥행 추이는 '파묘'(10일) '베테랑'(10일) '범죄도시2'(10일) '서울의 봄'(14일)보다 빠른 속도다.

이날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정해인·신승환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빗속 액션신을 오마주했다. 정해인·신승환은 '5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가 적힌 무지개 우산을 들고, 황정민은 이들에게 직접 비를 뿌리며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 영화는 2015년 나온 '베테랑' 후속작이다. '베테랑'은 공개 당시 1341만명이 봐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베테랑2'는 형사 '서도철'이 범죄자만 골라서 살해하는 연쇄살인마 해치를 잡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이 전작에 이어 서도철을 연기했고, 장윤주·진경·정만식·신승환·오대환·김시후 등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정해인이 새로 합류했다. 정해인은 서도철의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합류한 '박선우'를 맡았다. 연출은 이번에도 류승완 감독이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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