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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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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를 극찬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의 하 원장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날 첫 방송한 tvN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를 본 뒤 "제목에서부터 어그로(관심)를 끈 이 드라마 정말 재밌다. 시청률 초대박 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 원장은 "제가 자극하려고 지어낸 말이 아니라 드라마 제목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며 "제목부터 어그로 만땅인 이 드라마 정말 재밌다"고 칭찬했다.

하 의원은 "이 드라마엔 사회적 메시지도 있다"며 "어떻게 보면 친페미이기도, 안티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말 부분 대사가 압권이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한 장면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100% 실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밤 11시 방영된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신인 작가 등용문인 '오프닝 2024'의 네 번째 작품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유쾌하고 따뜻하고 공감 있게 그려냈다.

내용은 짝짝이 가슴에 주눅 든 삶을 살아온 주인공 영선(이주영 분)이 우연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간 날 이후 두근두근 가슴 떨리는 일들이 찾아오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해 나간다는 로맨스 극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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