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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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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과거에 대한 폭로를 담은 영화 '어프렌티스'가 내달 23일 개봉한다. 배급사 누리픽쳐스는 30일 스틸컷을 공개했다.

'어프렌티스'는 뉴욕 부동산 업자의 아들에서 세계 최고의 부동산 재벌, 그리고 대통령까지 된 트럼프와 그를 키워낸 악마 변호사 로이 콘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세바스찬 스탠은 트럼프의 금발 헤어 스타일부터 말투, 걸음걸이까지 완벽 소화했다. 스탠은 "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본능적으로 끌렸고, 이 배역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어프렌티스' 프로듀서 에이미 베어는 "가장 유명하고 악명 높은 인물을 연기하는 데 있어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를 찾아야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세바스찬 스탠은 용기 있는 예술가이자 카멜레온 같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트럼프를 키워 낸 변호사 로이 콘은 배우 제레미 스트롱이 맡았다. 스트롱은 이번 영화에서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실제 인물에 빙의한 것 같은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독특한 톤과 억양, 말투를 표현해 내기 위해 로이 콘의 프로파일링을 진행한 켄 올레타 작가와 만나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하여 본인만의 해석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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