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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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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악의적 비방을 지속한 악플러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0일 "지난 고소에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던 피의자들이 벌금형의 처벌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네이버, 일간베스트, 네이트판, 에펨코리아 등 이용자로 일부 피의자의 경우 장기간 유사한 악성게시글 및 댓글을 반복적으로 다수 작성해 죄명별 최대 벌금액수의 처분을 받았다.

빅히트 뮤직은 "최근 경찰 수사가 완료돼 검찰로 송치된 피의자들에 대해도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엄중히 처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더쿠, 에펨코리아, 인스티즈 등 다수의 플랫폼에 게시된 수많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 공지에서 안내드린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경우 1차 재판이 진행됐다"면서 "이후 절차도 계속하여 성실히 진행 중이다. 또한,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 및 유출한 피의자에 대해도 반드시 처벌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 및 유관 정부기관을 통해 적극 대응 중"이라고 덧붙였다.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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