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종료설' 더보이즈, '도화선'으로 28일 컴백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더보이즈(THEBOYS)'가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도화선(導火線)'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화선'은 지난 3월 발매된 두 번째 정규 앨범 '판타지 Pt.3 러브레터(PHANTASY Pt. 3 Love Letter) 이후 7개월 만에 나온 신보다.

더보이즈는 정규 2집 '판타지' 3부작 시리즈를 통해 '로맨스'. '다크', '청춘'을 그룹의 소년 판타지로 해석했다. 이후 지난 7월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Ⅱ(ZENERATION Ⅱ)으로 15개 도시를 순회하며 국내외 팬들을 만났다.

지난 2017년 첫번째 미니 앨범 '더 퍼스트(The First)로 데뷔한 더보이즈는 2020년 엠넷(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이듬해 '킹덤'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최근 계약종료를 앞두고 멤버들이 새 소속사를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앨범이 현 소속사에서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더보이즈의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으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규정상 계약 종료 3개월 전부터 다른 기획사와 접촉이 가능하다.

더보이즈의 미니 9집 '도화선'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 등지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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