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박혜원), '오늘 노을이 예뻐서' 뮤비 티저 공개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흰(HYNN·박혜원)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8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흰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새 디지털 싱글 '오늘 노을이 예뻐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5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창밖에서 새어 들어오는 노을빛을 맞으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여자의 슬픔 가득한 모습을 그렸다. 흰이 직접 연기에 나서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오늘 노을이 예뻐서' 후렴구 멜로디와 '처음으로 한 사람을 아플 만큼 아꼈어/ 나의 일부처럼/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에 밤새 잠들지 못했던 너와 나'란 가사 일부가 공개됐다. 흰은 클라이맥스에서 전매특허인 고음으로 전율을 선사한다.

신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는 유난히 노을이 예쁜 어느 하루에 보내는 '노을 송가'다. 평범한 하루 끝에 올려다본 노을을 통해 죽을 만큼 사랑했던 헤어진 연인과의 시간을 떠올리는 애절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했다. 또한 모던록 신을 대표하는 밴드 '9와 숫자들'의 송재경이 작사에 참여했다.

'오늘 노을이 예뻐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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