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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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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이은지가 도벽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안무가 립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제 통장은 늘 '텅장'일까요. 제 통장은 미니홈피도 아닌데 '퍼가요'가 가득일까요. 돈아 많이 들어와줘"라고 물었다.

DJ 이은지는 "썼겠죠. 요즘 또 계절 바뀐다고 쿠폰을 많이 줘서 사게된다"고 말했다.

립제이는 "저는 최근에 가계부를 보니까 제가 많이 쓰는데가 생활용품에 많이 쓰더라. 그리고 식재료에도 많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지는 "옛날에는 저도 '코빅' 사무실에 있을 때 이런 얘기를 하기 뭐하지만 탕비실에 있는 물티슈를 훔쳐가곤 했다. '내가 이만큼 고생했는데 이거 하나 못 가져가'라고 했었다. 틈틈이 걸리지 않게 가져갔다. 근데 그러면 안된다"고 말했다.

립제이는 "저도 회사에 구비해 놓은 음료수 커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지난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 숨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코미디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은지는 부캐 '길은지'로 큰 인기를 누렸고 최근에는 ENA·E채널 예능 '시골에 간 도시 Z', JTBC 예능 '극한투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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