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신드롬 쭉…시즌2 온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흑백요리사' 시즌2가 나온다.

1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를 만든다. 내년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1 김학민·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김학민, 김은지 PD는 "시청자 덕에 시즌2까지 갈 수 있게 됐다.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17일 공개 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따르면, 10월 1주차 TV 통합 화제성도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OTT 예능 최초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 받는 '흑수저' 요리사가 최고의 스타 요리사 '백수저'에게 도전장을 내민 100명의 계급 전쟁이다.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미슐랭3스타 안성재가 심사를 맡았다. 나폴리 맛피아는 에드워드리를 꺾고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쥐었다. SNS에는 패러디 영상이 쏟아졌고, 출연자 가게 예약률이 급증하는 등 외식업계가 들썩였다. 특히 나폴리 맛피아가 운영하는 '비아톨레도 파스타바' 캐치테이블 예약에 이용자 약 11만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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