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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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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힙합 가수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세계과자할인점에서 무려 10만 원어치의 과자를 구매한다.

1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밤샘 작업의 고단함을 날려줄 최고의 간식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코드 쿤스트는 최근 앨범 후반 작업으로 밥을 거르는 때가 많다며 간식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평소 먹어보지 못한 과자들이 새로운 자극을 준다며 세계과자할인점에 방문한다.

코드 쿤스트는 수많은 과자 중 맛이 상상이 안 되는 것만 고르기로 기준을 정하고, 기상천외한 과자의 세계에 빠져든다. "모르면 일단 사"라며 장바구니를 채우기 시작한 그는 죽순, 고기, 곤약, 버섯 등 예상치 못한 재료로 만든 과자와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추천 간식을 모두 담는다. 결국 무려 10만원어치의 과자를 들고 집으로 향한다.

테이블 가득 과자를 펼친 코드 쿤스트는 하나씩 맛을 본다. 이어 비주얼부터 향과 맛까지 예측불가한 간식들의 정체에 헛웃음과 함께 "이게 뭐야?"를 외친다. 또한 그는 "도저히 용기가 안 난다"며 심상치 않은 비주얼의 간식을 꺼낸다. 한동안 망설이다 한 입 맛을 본 뒤 "이걸 왜 먹지?"라며 오만상을 짓는다.

코드 쿤스트는 '수전사' 기법을 활용한 운동화 커스텀에도 도전한다. 수전사는 물 위에 특수 필름을 띄워 물건을 담갔다 빼면 무늬가 입혀지도록 만드는 기법이다. 그는 반려묘 판다와 시루의 사진을 넣어 셀프 디자인한 특수 필름을 제작한다.

유튜브 영상을 보며 꼼꼼하게 마스킹 작업과 재료 준비를 마친 코드 쿤스트는 긴장된 마음으로 운동화를 물 속에 넣는다. 과연 그의 첫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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