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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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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열두 번째 미니 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에 대한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16일(현지시간) "'스필 더 필스'는 세븐틴의 음악적 성숙함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며 "K팝 요소와 대담한 실험, 진정성 있는 가사를 능숙하게 조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 앨범에 담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이 "세븐틴의 다양한 측면을 집약했다"면서 "이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K팝의 정상에 오른 세븐틴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음악 전문 매체 NME는 "세븐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NME는 "미니 12집은 끊임없는 진화와 신선함을 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븐틴의 핵심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그 핵심은 중독적이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희망과 기쁨, 사랑을 퍼뜨리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라고 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세븐틴의 존재감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브스는 최근 세븐틴의 공식 음원봉이 앨범과 함께 미국 대형 소매 체인점에 유통되는 점을 주목하며 "세븐틴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필 더 필스'에는 멤버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창의적 에너지와 음악적 진정성 등 캐럿(팬덤명)이 사랑하는 세븐틴의 본질이 담겼다"며 "이들은 다양한 색깔의 음악,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팬들을 위한 혁신적 경험이 결합한 신보로 커리어에서 가장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에는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 feat. DJ Khaled)'을 비롯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1 TO 13', 유닛곡 '사탕(보컬팀)', '레인(Rain·퍼포먼스팀), '워터(Water·힙합팀)'이 담겼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발매 당일 249만4180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세븐틴은 지난 4월29일 발매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에 이어 미니 12집으로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음원 차트 반응도 뜨겁다. '스필 더 필스'는 공개 직후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등 18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는 2위로 진입했다.
세븐틴은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로 지난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5만8000여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미국, 일본,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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