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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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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장동민의 딸 27개월 지우가 상처 난 고구마도 보듬어 주는 공감 능력을 보여준다.

20일 오후 9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육아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 545회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에서 장동민과 지우는 커플룩으로 꽃무늬 일바지를 맞춰 입고 얼굴부터 발까지 빼닮은 부녀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지우는 본격적으로 땅콩과 고구마 캐기에 열중, 자신의 얼굴보다 큰 고구마도 척척 야무지게 캐며 완벽한 꼬마 농부꾼으로 변신한다. 이때 지우가 호미로 고구마를 캐던 중, 고구마에 상처를 내고 만다.

지우는 돌연 울음을 터뜨리며 "상처가 나서 슬펐어. 지우가 미안해"라며 고구마에게 사과한다. 또한 지우는 서툴지만 꼼꼼한 손길로 자신이 아끼는 캐릭터 밴드를 고구마에 붙여준다.

그런가 하면 지우는 장동민이 구워서 만든 땅콩버터에 "마시꼬~ 꼬소해~"라며 27개월 답지 않은 풍부한 표현력과 리액션을 펼친다.

제작진은 "이처럼 통통 튀는 표현력과 감성이 폭발하는 지우의 모습과 부녀의 자급자족 삼시세끼를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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