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강력해진 마녀 세계관…'헤드웨이'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22일 오후 6시 미니 7집 '헤드웨이(HEADWAY)'를 발매한다.

21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헤드웨이'에는 인생의 다양한 갈림길에서 본인의 의지대로 나아갈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플키스는 티징 콘텐츠에서 검은 날개를 달거나, 머리에 뿔을 다는 등 독특한 오브제를 활용해 더욱 강력해진 마녀 세계관을 암시했다.

'헤드웨이'에는 총 5곡이 수록된 가운데,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인다. 수안은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ON MY BIKE)' 작사에 참여했고, 나고은이 '스위트 나이트메어(Sweet Nightmare)' 작곡 및 작사를 맡았다. 몽환적 사운드로 달콤한 악몽을 그려냈다.

그루비한 트랙 위 일곱 멤버의 다크한 매력을 녹인 '앙코르(Encore)'에는 나고은이 작곡, 유키가 작사에 참여했다.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팬송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의 작사에는 유키와 수안이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는 와일드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곡이다.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기대 사이에서도 우리만의 길을 가자는 각오를 담았다. 퍼플키스는 티징 콘텐츠 속 웨딩드레스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등 관습에 대항하며 당차게 전진하는 모습을 암시한 바 있다. '온 마이 바이크'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멤버들은 오토바이에 시동을 거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강렬하고 다크한 군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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