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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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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별이 남편인 가수 겸 방송인 하하에게 전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하하, 별, 스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남편 하하와의 동반 출연에 대해 "우리가 같이 나오면 불편해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다"고 말했다. 하하는 "오늘 눈치 안 볼 생각"이라며 "전 여친 이야기까지 할 수 있다"고 부부관계를 과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쿨하지 않냐. 왜냐하면 이소라 누나도 나오셨으니까"라며 신동엽을 끌어들였다. 신동엽은 "여기 나오지 않았고 내가 (이소라 프로그램에) 나갔다"고 정정한 뒤 "내 인생의 역사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의 말에 별은 "남편과 그 영상을 같이 봤다. 이게 어른이구나 싶었다"며 "요즘 남편 유튜브가 좀 주춤해서 '여보도 하라'고 했다"고 하하의 전 연인인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을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럼 소문이 잘못됐네"라며 "이렇게 쿨한 줄 모르고 별이 결혼 다음부터 '절대 날씨는 안 본다'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말해 하하를 당황하게 했다. 하하는 "한 잔 줘라"며 민망함에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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