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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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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톡파원 25시'가 각국의 매력이 살아있는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페루의 심장 리마,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항저우, 화려하고 매혹적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랜선 여행이 그려졌다.

페루 톡파원은 리마 대성당을 시작으로 수르키요 시장, 와카치나 오아시스, 나스카 라인까지 흥미로운 코스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그중 톡파원이 묵을 호텔이 많은 사람이 유령을 목격했던 곳이라고 하자 "그럼 안 간다"라며 겁을 먹은 MC 이찬원과 "관심이 확 간다"라고 눈을 반짝이는 MC 김숙의 상반된 반응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사막 한복판 오아시스를 품은 와카치나 오아시스 마을의 이색적인 풍경을 전한 톡파원은 사막에서 샌드보딩을 즐기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익숙한 나스카에서는 경비행기 투어로 원숭이, 도마뱀, 콘도르 등 엄청난 크기의 지상화를 감상해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중국 톡파원은 마르코 폴로가 '동방견문록'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라고 극찬한 항저우를 둘러봤다. 악왕묘에서는 남송 시대의 명장인 악비에 대해 알아봤고 100년 역사를 가진 음식점에서는 항저우 대표 음식인 동파육과 거지닭을 맛보며 그 맛을 전했다.

둘레 약 15㎞, 넓이 약 200만 평에 달하는 항저우의 대표적인 명소 서호의 아름다운 전경이 눈길을 끌었다. 톡파원은 서호 10경에 속하는 삼담인월, 뇌봉탑과 호수를 무대로 수백 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인상서호 공연을 관람했다. 대규모 발레단을 CG라고 생각했던 개그맨 양세찬은 실제 배우들이라는 사실에 놀라 "CG인 줄 알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여행 계획을 검증해주는 '톡파원 고(GO)' 코너에서는 10월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청자를 위한 로맨틱한 스폿부터 이색 스폿까지 소개했다. 미국 톡파원은 신청자가 예약한 호텔을 점검하며 저렴하게 예약하는 꿀팁을 공유했다. 또한 혼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클라크 카운티 결혼 관리국, 개성 있는 콘셉트로 저렴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웨딩 채플, 분수 쇼 명당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에서는 세계 최대 구형 공연장의 시야를 가득 채우는 영상과 헬기 투어로 보는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이 공개됐다. 현지에 다녀온 적이 있는 김숙과 양세찬이 라스베이거스 영상을 보며 생생한 리액션과 설명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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