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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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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미영(63)이 딸인 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38)의 건강을 걱정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이미영과 전보람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강 검진이 끝난 후, 의사는 이미영에게 "자궁의 근육층이 정상보다 두꺼워진 소견을 보인다. 평소에 골반 쪽에 통증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영은 평소에 걸을 때 서혜부(사타구니)에 통증이 있다고 밝혔다.

의사는 "골반 쪽에 통증이 있을 수 있는 질환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늘 초음파상 봤을때 자궁내막증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복부에서 간이로 본 것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려면 질 초음파가 필요할 수 있다. 질 초음파을 봤을때 두꺼워진 소견을 보이면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후 수술까지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전보람은 검사 결과, 자궁 물혹이 발견됐다. 의사는 "자궁에 물혹이 우연히 발견됐다. 자궁의 물혹 크기는 약 1㎝"라고 설명했다. "이런 혹이 커지거나 그 안에서 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후에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크기가 변하는지 보고 괜찮으면 1년마다 정기적으로 관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미영은 "'얘가 내일모레 40세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몸에 혹이 생긴다는 건 나이가 들었다는 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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