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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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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11월 2~3일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 등이 선보이는 합동 콘서트 '2024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 – 팝 모자이크(Pop Mosaic)'와 뮤지션 꿈나무 대상 '마스터클래스'를 펼친다.

CJ문화재단은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버클리 음대 및 세계 유수의 음악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버클리 음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는 매년 가을 'CJ X 버클리 콘서트'를 열어왔다.

행사 첫째 날 열리는 올해 공연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펼쳐진다. 현재 글로벌 대중음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K팝, 재즈 R&B 등 서로 다른 음악과 색깔이 모여 하나의 멋진 모자이크를 이룰 것이라고 CJ문화재단은 기대했다.

버클리 음대 연주 학부(Professional Performance Division) 교수이자 독창적인 작곡·즉흥 연주로 소문 난 피아니스트 샤릭 하산(Sharik Hasan)이 건반을, 버클리 음대 전자 음악 제작 및 디자인(Electronic Production and Design) 학과 교수이자 예명 돌트릭(dolltr!ck)으로 음악 기술자 및 전자 음악가로 활동하는 클레어 림(Claire Lim)이 보이스와 전자음향을 맡는다.

이들과 함께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도쿄 필하모닉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베이시스트 백인철, 가수 소향·BMK·거미 등의 세션으로 활동하는 드러머 김헌이 협연한다. 또한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과 같은 저명한 뮤지션과의 협연 등 한미 양국에서 활동하는 보컬리스트이자 호원대학교 실용음악전공 전임교수로 재직 중인 허성이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콘서트에 이어 버클리 음대와의 교류 기간 중 최초로 뮤지션이 되길 꿈꾸는 청소년 음악 입문자들을 위한 버클리 음대 교수진의 '마스터클래스'가 두 번째 날에 열린다. 클레어 림, 샤릭 하산 교수가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음악 부문 참여 학생 30여 명에게 공연 퍼포먼스 클리닉과 비트워크, 에이블턴 등의 미디 소프트웨어 및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CJ의 또다른 비영리법인인 CJ나눔재단의 청소년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재즈뿐만 아니라 전자음악으로 구현되는 팝 뮤직 등 다양한 장르 선보일 예정으로 대중음악에 관심 있는 국내 리스너들이 놓치면 안 될 기회"라며 "협연에 이어 음악 교육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마스터클래스에 선뜻 참여해주신 버클리 음대 교수진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4 CJ X 버클리 콘서트 - 팝 모자이크' 공연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초중고생 및 대학(원)생 대상으로 15% 할인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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