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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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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신성우가 평소 속마음 표현이 서툰 8세 첫째 아들 태오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자신의 엄격했던 육아관을 돌아봤다.

10월31일 방송된 채널A 육아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 27회에서 신성우는 태오와 다정한 하루를 보내며 한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일을 마친 아내가 돌아온 후 신성우 부부는 아이들을 재운 뒤 '치맥 타임'을 가지며 첫째 태오의 생활기록부를 살펴봤다.

부부는 태오에 대해 "자신의 관심사 외에는 흥미를 금방 잃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속상함을 눈물로 표현한다"고 입을 모았다.

태오의 기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심리 상담을 받아 보기로 약속했다.

다음 날 태오·환준이와 함께 찾은 상담 센터에서, 전문가는 태오에 대해 "섬세하고 예민한 아이"라고 진단했다. 신성우는 "5세 터울인 동생 환준이와 갈등이 생기면, 솔직히 태오를 나무랄 때가 더 많았다"고 고백했다. 전문가는 "태오에게 옳고 그름을 알려주기 전에, 감정을 읽고 보듬어주는 게 우선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신성우는 "태오가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주면 담아줬던 스트레스가 풀릴 것"이라는 전문가의 말에, 복싱 클럽을 찾아 일일 수업에 돌입했다. 평소 보지 못했던 아빠의 다정한 모습에 태오 또한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집으로 돌아온 뒤 신성우는 오랜만에 태오와 잠자리 시간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신성우는 "태오의 속마음을 아빠한테는 솔직하게 다 얘기해 줘야 돼"라는 말과 함께 태오를 아기처럼 안아줬다. "아빠한테는 태오가 항상 1등이야"라는 말로 태오를 웃음 짓게 했다.

신성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태오가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에, 앞으로도 '남자 대 남자'로 둘만의 시간을 좀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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