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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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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지춘희 사단 입성을 선포한다.
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우리 지춘희 선생님"이라며 딸랑딸랑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전현무가 패션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지춘희 사단 입성을 호시탐탐 노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옷을 입어야 드라마도 뜨고, 시상식에서 상도 받는다는 말이 있듯 고현정, 엄지원, 장윤주, 이나영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배우와 모델이 지춘희 사단으로 꼽힌다.
이에 전현무는 지춘희 의상 협찬의 꿈을 꼭 실현하고 말겠다는 듯 지춘희가 멘트할 때마다 "탁월한 선택입니다", "선생님의 선택은 완벽하네요" 등 딸랑딸랑을 시전한다.
이에 방송인 박경림조차 "전현무 씨 이제 지라인에 서시는 건가요?"라고 유쾌하게 맞받아치며 웃는다.
보다 못한 MC 김숙이 "방송 프로그램 출연 건으로는 전현무 따라갈 사람이 없죠"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전현무는 "저도 여기저기 입고 다니겠습니다. 방송사 가리지 않고 다 입겠습니다"라는 강력한 어필로 지춘희를 여러 번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전현무는 포기도 모른 채 "저도 지춘희 선생님의 의상이 잘 어울릴 수 있어요"라며 지춘희 의상을 협찬받기 위한 마지막 발악을 시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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