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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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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27·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39)와 지은 '아파트(APT.)'로 글로벌 차트 흥행 열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 발매를 앞두고 속내를 털어놨다.
로제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패션 잡지 '페이퍼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앨범 주제에 대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20대의 혼란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앨범 타이틀 '로지'는 로제의 애칭이다.
로제는 특히 앨범 수록곡 중 일부는 기사에 달린 악플과 소셜 미디어 상의 자신에 대한 비난을 다룬 노래라고 했다.
그녀는 악플을 읽는 나쁜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것이 새 노래를 쓰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내 자신이 온라인 세상에 얼마나 취약하고 중독돼 있는지 깨달았다. 사랑받고 이해받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내가 취약하고 솔직해 사람들은 내가 이런 감정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내 자신이 싫어졌다. 모든 말들이 날 짓밟는다"면서 "그동안 날 둘러싼 오해를 풀고 싶었고,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평범한 20대 소녀처럼 몇 번의 연애도 겪었다"고 했다.
로제는 앞서 중국발 마약 루머, 배우 강동원 등과 열애설 등 온라인에 퍼진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곤욕을 치렀었다.
현재 로제를 비롯 블랙핑크 네 멤버들은 자신들을 발굴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는 팀 계약만 맺고 솔로 활동은 각자 레이블 혹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하고 있다.
블랙핑크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튼 로제는 이번 앨범이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며 ""앨범 작업 초기엔 불안이 컸지만 완성된 곡을 들은 친구들과 주변의 응원으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아파트'로 글로벌 차트에서 K팝 여성가수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2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8위 등 각 차트에서 이 같은 최고 순위를 찍었는데, 역대 K팝 여성 가수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아파트'를 첫 싱글로 내세운 '로지'는 내달 6일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로제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패션 잡지 '페이퍼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앨범 주제에 대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20대의 혼란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앨범 타이틀 '로지'는 로제의 애칭이다.
로제는 특히 앨범 수록곡 중 일부는 기사에 달린 악플과 소셜 미디어 상의 자신에 대한 비난을 다룬 노래라고 했다.
그녀는 악플을 읽는 나쁜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것이 새 노래를 쓰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내 자신이 온라인 세상에 얼마나 취약하고 중독돼 있는지 깨달았다. 사랑받고 이해받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내가 취약하고 솔직해 사람들은 내가 이런 감정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내 자신이 싫어졌다. 모든 말들이 날 짓밟는다"면서 "그동안 날 둘러싼 오해를 풀고 싶었고,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평범한 20대 소녀처럼 몇 번의 연애도 겪었다"고 했다.
로제는 앞서 중국발 마약 루머, 배우 강동원 등과 열애설 등 온라인에 퍼진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곤욕을 치렀었다.
현재 로제를 비롯 블랙핑크 네 멤버들은 자신들을 발굴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는 팀 계약만 맺고 솔로 활동은 각자 레이블 혹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하고 있다.
블랙핑크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튼 로제는 이번 앨범이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며 ""앨범 작업 초기엔 불안이 컸지만 완성된 곡을 들은 친구들과 주변의 응원으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아파트'로 글로벌 차트에서 K팝 여성가수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2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8위 등 각 차트에서 이 같은 최고 순위를 찍었는데, 역대 K팝 여성 가수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아파트'를 첫 싱글로 내세운 '로지'는 내달 6일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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