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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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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장가현이 홈쇼핑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오는 사실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선 장가현이 세무사를 찾아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가현은 세무사에게 "사업을 확장하다 빚을 많이 지게 됐다. 3억원정도 파산 신청 했다. 파산이 완료 됐는데, 문제는 세금이 1억원 정도가 남았다"고 밝혔다.

특히 "규칙적으로 갚지 못하다보니까 자꾸 압류가 들어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장가현은 결혼 생활 중 생계를 위해 홈쇼핑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3년 만에 실패, 파산까지 이르게 됐다.

세무사가 현 수입과 재산 현황에 대해 묻자 장가현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80만원인 (집을)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재산은 없다"고 고백했다.

세무사는 "수입 자체도 고정적이지 않고, 압류도 (여러번) 됐던 상황이다. 사실 세법적으로 뾰족한 수는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장가현은 "현금 1~2만원 있는데 통장을 압류당하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들이랑 밥도 못 먹는다. 압류를 풀기 위해 주변 지인들에게 손 벌렸다"고 토로했다.

장가현은 2000년 가수 출신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 1남1녀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장가현은 월셋집, 조성민은 차를 갖고 헤어졌다. 장가현은 "나눌 게 없었다. 안타깝게 빚을 안 나눴다"고 설명했다.

장가현은 재연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악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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