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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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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소탈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효리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두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화분에 물을 주는 모습이다. 화장기 없는 얼굴이다. 특히 자연스럽게 늘어난 흰 티셔츠 위에 겉옷을 껴입었다.

누리꾼들은 "날씨가 다소 쌀쌀한데 보일러를 켜는 대신 외투를 입고 있는 거 아니냐"고 반응했다.

이효리 우드톤의 아늑한 분위기가 감도는 집 인테리어도 공개됐다.

이효리와 그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 후 약 11년 간 제주에서 생활해왔다.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둥지를 옮겼다.

해당 집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약 330㎡(100평) 규모다. 이들 부모는 60억5000만 원에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상순은 지난 8월 김범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제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자는 결정을 했다"라고 이사 이유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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