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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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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HYBE)가 발행하는 위버스 매거진이 하이브 아이돌 품평 내부 보고서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도 전 편집장 A씨가 별도로 진행한 업무라며 선을 그었다.

위버스 매거진은 9일 "위버스 매거진을 아껴주시는 분들께 모니터링 문서로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몇 가지 명확한 사실 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해당 문서는 전 편집장이 별도 업무로 진행한 것으로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전 편집장을 제외하고, 위버스 매거진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이나 외부 필진분들 역시 모니터링 문서 작성에 참여한 바 없다"는 것이다.

A씨는 직책 해제와 동시에 위버스 매거진 업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도록 조치됐다. 전 편집장이 모니터링 업무를 별도로 요청한 인력도 업무 중단됐다.

위버스 매거진은 "논란이 된 모니터링 문서와 무관하며,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에 반대함을 명확히 밝힌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미스러운 일에 언급되고 이용에 불편을 끼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위버스 매거진은 앞으로 보다 깊고 풍부한 콘텐츠로 독자분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타사 아이돌을 비판한 내용들을 수집, 작성한 하이브 내 문서가 외부에 공유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하이브는 이와 관련 공개사과하고 관련 업무를 중단했다.

한편에선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 혹은 필자들이 관련 업무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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