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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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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럭셔리 생일파티'와 관련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신수지는 지난 1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왜 이렇게 뒤틀린 사고와 시각을 갖고 바라보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대단하신 언니의 특별한 날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내 개인적인 공간에 기록한 걸 이런 허무맹랑한 추측을 하고 있다니"라고 덧붙였다.

신수지는 "부모님의 희생과 피나는 노력으로 얻은 명예만큼 단 한순간도 부끄럽지 않게 단 일원도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강조했다.

"억측은 자제하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신수지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면서 감사한 분들께 은혜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수지는 전용기를 타고 제주도로 이동 중인 모습이며, 생일 케이크와 와인 잔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신수지는 호화로운 기내 안에서 생일 파티를 즐겼으며, 골프까지 즐겼다. 이를 두고 각종 추측이 쏟아졌고 신수지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신수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였다. 2006년부터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2011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프로볼러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올해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 등에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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