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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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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6)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동생과" "올해 첫 방어" "친한 동생이 놀러와서 바비큐"라고 적고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최동석은 지인과 방어회와 바비큐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

최동석은 박지윤(45)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9월30일 박지윤과 상간남 A를 상대로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지윤이 6월 최동석 상간녀로 지목한 B에 손해배상 소송을 건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 17일 디스패치는 박지윤·최동석 사이의 다양한 갈등을 밝히면서 부부싸움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서 최동석은 박지윤의 불륜을 수차례 의심했다. 셰프부터 박지윤 20년 지기인 성소수자, 거래처 직원 등과의 관계를 의심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신적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고, 박지윤은 최동석의 망상과 의처증이라고 맞섰다.

누리꾼 A씨는 해당 대화에서 언급된 '부부간 성폭행' 주장과 관련,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불입건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해 입건 전 조사 종결한다"는 내용이 담긴 통지서를 공개했다.

담당 경찰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도 전했다. 경찰은 A씨에게 "본인(박지윤)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저희는 진술을 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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