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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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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탈북민 보스'인 요식업자 이순실이 체중 89㎏를 당당히 밝힌다.

17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이순실은 "북한에서는 잘 먹고 잘 사는 집만 몸무게를 공개하고 자랑했다. 전혀 창피한 게 아니다"라면서 이렇게 밝힌다.

북한에서 삶의 질 척도의 기준이 몸무게라는 것이다.

이순실은 여기에 "북한에서 몸무게 작게 나가는 것은 자랑이 아닌 망신"이라고 덧붙이며 한국과는 정반대인 미의 기준에 대해 말한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이순실은 신제품 광고 모델로 직접 나서는 모습도 그려진다.

프로다운 능숙한 표정과 제스처를 보여주며 실제 광고 모델의 박수를 끌어낸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이순실은 직원들에게 직접 아이돌 무대 화장도 해주며 "진짜 잘 생겼다"라고 자화자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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