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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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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 중국인 멤버 준(원쥔훼이·文俊輝)이 중국 드라마 '운귀희사(云归喜事)'로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에 도전한다.

18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은 지난 15일 촬영을 시작한 '운귀희사'에 문량진(闻良辰) 역으로 출연한다.

'운귀희사'는 중국 웹소설 '당전(唐砖)'을 각색한 동명 드라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공개된다. 정의를 추구하고 사랑을 찾기 위해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들의 이야기가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이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당전'은 지난 2018년 공개 당시 아이치이(iQIYI)의 인기 차트와 급상승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웨이보 실시간 인기 웹드라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준이 맡은 문량진은 이번 시즌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다. 지난해 청춘물인 웹드라마 '독가동화(独家童话)' 주인공을 맡은 준은 이번에 연기력을 재차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준은 앞서 진행된 드라마 크랭크인 행사에서 "시대극 출연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라며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을 원동력 삼아 캐릭터를 소화하겠다.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준은 지난 2006년 영화 '들개'에 출연해 이듬해 홍콩 영화 감독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고, 제27회 홍콩 영화 금상장 최고 신인배우 부문에 중국 아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에는 주연작 '독가동화(独家童话)'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한편 준이 속한 세븐틴은 지난 16~17일 열린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최다 판매 음반'과 '베스트 송 10'을 수상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매한다. 같은 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도쿄 돔(12월 4~5일), 교세라 돔 오사카(12일, 14~15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19일, 21~22일)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재팬(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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