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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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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 공격의 중심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호주와의 경기에서 격차를 벌리는 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호주와 B조 예선 5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기록했다.

3회와 4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예열을 마친 김도영은 네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6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도영은 바뀐 투수 샘 홀란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4일 쿠바전에서 홈런 2개를 몰아쳤던 김도영은 3경기 만에 이번 대회 3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지난 17일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골반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됐으나 이날 6회까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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