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이채연 듀엣곡 '말을 해줘'…18일 발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하성운과 이채연이 함께 부른 스페셜 싱글이 발매된다.

두 사람의 소속사에 따르면 듀엣곡 '말을 해줘(Tell me)'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말을 해줘'는 썸을 타는 Z세대의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두 아티스트의 청량하고 섬세한 보컬이 그루비한 비트와 조화를 이룬다.

이 곡은 프로듀서 박근태의 작품이다. 박근태는 그동안 수지와 백현의 듀엣곡 '드림', MSG 워너비의 '바라만 본다' 등을 흥행시켰던 터라 이번 곡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말을 해줘'는 지난 8월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공개된 바 있다.

시상식 이후 정식 발매 요청이 이어졌고 녹음 과정을 거쳐 디지털 싱글로 제작됐다.

지난 4월 전역한 하성운은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블레스드(Blessed)'로 2년 만에 컴백했다.

이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엄마친구아들', '조립식 가족' OST에 참여했으며 최근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7'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이채연은 최근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 활동을 마치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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