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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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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김구라(54·본명 김현동)의 아들인 래퍼 그리(26·김동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는 18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힘이 나는 멋진 남자 김동현 해병과"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라이머는 그리,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추플렉스, 쇼리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해병대에서 군복무 중인 그리가 휴가를 나온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그리는 모자를 쓴 채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리며 미소지었다.

한편 그리는 지난 7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가 지난 6월 공개한 영상에서 그리는 "남들이 봤을 때 내가 편안하게 대충 살고 낙천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누군가는 여유로워 보인다고 하는게 어떻게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로 보인다. 무의식 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아버지를 믿고, 저도 생각할 것 같았다. 뭔가 좀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 입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는 2006년 '폭소클럽2', 2007년 '스타 골든벨' 등에 김구라와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5년 래퍼 산이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2016년 '19(열아홉)'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이불 밖은 위험해' '미안해 널 사랑해서' 등의 곡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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