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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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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대만 팬미팅을 성료했다.

18일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린은 전날 대만 타이베이 클래퍼 스튜디오에서 '2024 팬파티 리라인트 인 타이베이'를 개최, 총 2회에 걸쳐 팬들을 만났다.

예린은 세 번째 미니 앨범 '리라이트(Rewrite)'의 타이틀곡 '웨이비(Wavy)'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팬덤 '우린'을 10개월 만에 만난 예린은 미니 3집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예린은 마법사로 변신해 팬들이 적은 소원을 이뤄주는 이벤트로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대만식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퀴즈를 맞힌 팬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예린은 솔로 데뷔곡 '아리아(ARIA)', '밤밤밤(Bambambam)', 별뉘(SHINE)'를 비롯해 대만 커버곡 '너와 함께 5월의 노을을 보고 싶다(想和你看五月的晚霞)' 무대로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예린은 소속사를 통해 "10개월 만에 대만 우린이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항상 힘이 돼주고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예린이 되겠다"고 전했다.

최근 미니 3집 활동을 마친 예린은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과 음악적 성장을 입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편 예린은 내년 1월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지난 2015년 1월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시간을 달려서', '귀를 기울이면', '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러나 2021년 5월 쏘스뮤직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멤버 중 은하, 신비, 엄지는 그룹 '비비지(VIVIZ)'로 데뷔해 활동 중이며 유주는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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