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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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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슛돌이' 출신 지승준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19일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승준은 내년 방송하는 SBS TV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한다. 축구선수 '배정배'다.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근심없이 자라 구김살과 결핍이 없는 인물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기여하는 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경기장에서 엉뚱한 활약을 펼쳐 감독을 당황케 한다.

이 드라마는 구미호 '은호'(김혜윤)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 '시열'(로몬)의 로맨틱 코미디다. '마에스트라'(2023~2024) 김정권 PD와 '최고의 치킨'(2019) 박찬영·조아영 작가가 만든다. 지승준은 "데뷔작이라서 긴장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서 기대된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지승준은 2005년 방송한 KBS 2TV '날아라 슛돌이' 1기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다. 배우 류승수가 이모부다. 지난해 빅스마일엔터와 계약을 맺었으며, SBS TV 예능 '강심장'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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